라샤벨이'과속 후유증'에 걸렸다고?

2019년에 들어서면서'국민 여성복'으로 불렸던 상하이 라샤벨 의류주식유한공사 (후'라샤벨') 가 1분기 중'상장 첫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간 내 라샤벨의 매출은 23억 7200만 위안으로 2018년 25억 4800만 위안의 매출보다 6.94% 감소했습니다.상장회사 주주에게 귀속된 순이익은 975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94.4% 하락했다.

이밖에 현재 판매, 총이익이 동기대비 하락하는 실제상황 및 업무전환조정, 원가인하와 효익증대 등 전환조치가 회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을 토대로 라샤벨은 이번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상장회사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리윤의 하락폭은 50% 를 초과할수 있다.

　　2억 전환 가속화, 전자상거래 자회사 지분 매각

5월 7일 저녁, 라샤벨은 련이어 3부의 공개공고를 발표하여 지주자회사 항주암섭전자상거래유한회사 (이하"항주암섭"으로 략칭함.) 의 지분 54.05% 를 매각할 예정이며 거래한 주주권양도대금은 2억원이다.

라샤벨은 공고에서 이번 매각은 회사가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고 밝혔다.현재 라샤벨은 회사의 발전 전략에 따라 기존 브랜드 매트릭스를 정리하고 우위 자원을 집중하여 핵심 브랜드 경쟁 우위를 발휘하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

반면 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자산 통합이 이 회사의'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4% 감소했다'고 주장하며"시작에 불과할 수 있고, 향후 통합 움직임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투자자의 이 우려에 대해 기자는 전문적으로 라샤벨 IR부문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는데 원고를 발송하기전에 이번 수매사항에 관한 진일보 해석을 받지 못했다.

　매장 확장'과속'디자인 동질화 심각

라샤벨은 지난 오랫동안 국내 굴기 속도'굴지'의 선두 여성복 브랜드로 꼽혔다.

자료에 따르면 라샤벨복식주식유한회사는 1998년에 설립되였는데 대외구경에서 자신을"다브랜드류행운영기업"으로 확정하고 2014년에 향항련합거래소 마더보드에 상장했으며 2017년에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라샤벨은 기존 La Chapelle, Puella, UlifeStyle, Candie's, La Babité 등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칠가그,OTHERMIX、O.T.R、Siastella、INMIX、Segafredo、상바티, 드림라이프 등 의류 브랜드.2017년 6월 30일 현재 라샤벨에는 9066개의 소매점이 있으며 2745개의 백화점과 쇼핑센터를 커버하고 있다.

이 규모는 상당히'놀랍다'고 할 수 있다. 2006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자라, 풀앤베어, 베르슈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인디텍스 그룹에 비해 2017년 회계연도 말 현재 인디텍스 그룹이 중국 내 여러 브랜드에 개설한 점포 수는 593개로 이 중 자라의 점포 수는 183개로 전 세계 전체 점포 규모도 7000여 개에 불과하다.라샤벨이 최근 몇 년 동안 매장을 확장한'과속'에 대해서는 의류업계의 논평에서나 시장투자기관의 보고서에서나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기자가 라샤벨 산하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했을 때 오리지널 브랜드든 투자 브랜드든 디자인, 가격 결정 등에서 동질화 현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베이징 동방 긴자에 위치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몇 개의 하위 브랜드 의상을 예로 들면, 현재 모두"도시 경숙녀"또는"복고 스포츠"의 스타일로 대량의 시폰, 프린트 디테일을 활용하여 언뜻 보기에는 구분하기 어렵다.정가는 대다수 원피스, 세트의 가격이 300원을 넘어 자라, H & M 등 국제 패스트 패션 브랜드와 경쟁해 가격 우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